[아이티데일리] 페리도트테크가 금융사와 제휴를 통해 ‘백업 어플라이언스(PBBA: Purpose Built Backup Appliance)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SMB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할부 프로그램으로 초기 백업 시스템 구축 비용 부담을 줄여, SMB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페리도트테크(대표 석민기)가 최대 36개월 무이자로 백업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QR6000’ 및 ‘QN5000’을 구입할 수 있는 ‘PBBA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최근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백업 어플라이언스의 초기 구축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계약 기간 중 유지보수 서비스(연 4회)가 함께 제공된다는 것이다.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소유권이 이전되며, 라이선스 구입 및 유상 유지보수 계약을 통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가격은 기본 모델 기준 월 100만 원/36개월이다.

페리도트테크는 IT 예산을 쉽게 할당하기 어려운 제조업,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석민기 페리도트테크 대표는 “제조업의 경우 백업 어플라이언스 필요성은 느끼고 있지만, 초기 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을 많이 호소하고 있다. 이에 페리도트테크는 운영비용(OPEX)로도 처리가 가능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이번 할부 프로그램은 발생하는 할부 이자를 페리도트테크가 부담해, 고객사 입장에서는 무이자로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백업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 초기 구축 비용도 부담이지만, 구매 후 2년차부터 유지보수 계약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번 할부 프로그램은 계약 기간 중 유지보수 서비스가 제공되며, 기간 만료 후 라이선스 및 유지보수 계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PBBA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대상 제품은 ‘QR6000’과 ‘QN5000’이다. ‘QR6000’은 퀘스트소프트웨어의 x86 서버 백업 솔루션인 ‘래피드 리커버리(Rapid Recovery)’ 기반으로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및 가상화 플랫폼에 대한 통합적인 백업을 제공한다.

‘QR6000’의 특장점은 ▲대용량 파일 시스템 복구와 동시에 서비스 기동이 가능한 ‘라이브 리커버리(Live Recovery)’ ▲장애 발생시 가상화 서버로 전환해 서비스 다운 타임을 최소화하는 ‘Near HA’ ▲원격지의 어플라이언스 복제를 통한 재해복구 환경 구현 ▲운영상태 및 현황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콘솔’ ▲윈도우 및 리눅스에서 필요한 파일/디렉토리만 복구할 수 있는 ‘개별파일 복구’ 등이다.

‘QN5000’은 엔터프라이즈 백업 솔루션 ‘퀘스트 넷볼트(Quest NetVault)’와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백업 스토리지 솔루션 ‘코어스토어(QoreStor)’가 통합된 백업 어플라이언스다. 소스데이터의 중복제거 및 복제 기술을 통해 스토리지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하드웨어 스냅샷, 베어 메탈 복구(BMR), 고성능 다중 스트림 등을 통해 복구 시간을 단축, 애플리케이션 가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석민기 대표는 “초기 구축 비용 부담을 줄인 ‘백업 어플라이언스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기업, SMB의 데이터 보호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리도트테크는 ‘백업 어플라이언스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출시에 맞춰 공식 홈페이지에 ▲설문 이벤트 ▲상담 신청 이벤트 ▲제품 구매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시 ▲스타벅스 기프티콘 ▲도미노피자 기프티콘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